한국일보

기독 실업인회 부에나팍 지회 창립

2020-10-08 (목)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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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 회장 스티븐 최씨는 10일 창립 대회 가져

기독 실업인회 부에나팍 지회 창립
“우리의 일터가 선교 사역지 입니다”.

크리스천 사업가와 전문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미주 한인 기독 실업인회 총회’(회장 황성철)‘가 오는 10일 오전 11시 예손 몬테쏘리 (5621 Beach Blvd, Buena Park)에서 부에나 팍 지회에서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서 창립대회를 가진다.

이 실업인회 총회 주최 및 부에나팍 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창립 행사는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에서 처음으로 지회를 설립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황선철 총회장은 “코로나 때문에 많은 비즈니스가 타격을 받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부에나팍 지회를 창립하게 돼 기쁘다”라며 “타 지역 지회 활성화에도 큰 도전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븐 최(사진) 초대 회장은 “올해 2월 계획했던 창립 대회를 코로나로 인해 연기하다 황 총회장님 및 지회원들의 열정으로 10월에 열게됐다”라며 “앞으로 오렌지카운티에서 기독 실업인들의 영적 무장을 도와 비즈니스와 신앙생활을 병행해서 지속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창립 대회는 가주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실내 행사 인원 25% 이하 참여와 온라인 미팅을 병행해서 진행된다. 총 3부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남가주 외에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하와이 등 타 지회에서도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1부 경건회는 한사랑교회 담임을 맡고 있는 안신기 목사 사회로, 한기형 목사 (하늘문교회담임, KCBC 우리기독교방송 사장)가 ‘하나님으로 하나님 되게 하자’라는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다.

2부 대회는 지회 정관 통과, 임원 선출, 지회 인준 절차가 끝나면 황선철 총회장이 지회 인준을 선포한다. 축사로는 OC상공회의소 브라이언 정 회장 및 OC 목사회장 김근수 목사가, 격려의 말씀에는 강승태 북가주연합회장 및 총회 수석부회장 및 이봉우, 오윤회 총회 부회장이 전한다.

한편 미주 한인 기독 실업인회 총회는 지난 1930년 시카고에서 평신도 기독실업인과 전문직 종사자들이 전도와 선교를 목적으로 조직한 국제 단체로 현재 전 세계 96개국에 조직되어 있다. 미주 한인사회에는 지난 1975년 남가주 지역에서 출범했다. 줌미팅 ID: 490 183 4420 (비밀번호 없음) 문의: (714) 690-1366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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