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들에 방역 마스크 4만여장
2020-10-07 (수) 12:00:00
구자빈 기자
전자제품 판매 사업을 하는 한인 비즈니스맨이 LA 경찰국(LAPD)에 경관들의 방역에 도움을 주기 위한 KN95마스크 3만6,000장을 기부하기로 했다.
LAPD 측은 한인 사업가 필 이씨가 오는 8일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LAPD 본부 이머전시 오퍼레이션 센터에서 KN95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LAPD에 따르면 필 이씨는 브레아와 가든그로브에 위치한 ‘레이저 플러스’의 CEO로 남가주 지역에서 30여년간 전자제품 판매 사업을 해왔다.
필 이 사장의 이번 마스크 기부는 현재 LAPD 경찰면허위원회 커미셔너이자 부위원장인 길옥빈 변호사의 주선으로 이뤄졌다고 LAPD는 밝혔다.
필 이 사장은 마스크를 경찰국에 기부하기한 이유에 대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어려운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목숨을 걸고 일해주는 경관들을 위한 작은 감사의 표시”라며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LA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경관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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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