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코로나 확진 6개월간 2만여명
2020-10-02 (금) 12:00:00
석인희 기자
코로나 팬데믹 사태가 시작된 이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에서 일하는 근로자 2만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 측은 1일 기업 블로그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아마존에서 일하는 직원과 근로자 중 총 1만9,81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아마존 측은 정부 및 다른 기업들에게 세부사항을 공유하는 모범 사례를 보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근로자 감염 수치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마존은 지난 3월1일부터 9월19일까지 미 전역의 아마존과 홀푸드 마켓에서 일하는 137만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한 끝에 이와 같은 코로나 감염자 수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