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이 전국 회복의 달을 맞아 마약 및 알콜 등 약물 남용·중독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한인들을 위한 약물남용 세미나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마약 및 알코올과 같은 약물남용을 예방하고 주변 가족 및 지인들을 돕기 위해 9월을 시작으로 3개월에 한 번씩 약물남용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줌(Zoom)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1차 세미나는 오는 23일(수) 오후 3~4시 열리며, 어떻게 약물남용이 중독으로 이어지며 그로 인해 힘들어하는 개인과 가족 구성원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와 도움을 주는 방법들을 논의한다.

KYCC 측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마약이나 알코올과 같은 약물을 남용함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가족 구성원에게 어떻게 개입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에 대한 효과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KYCC의 강나연 아동 및 가족 서비스 디렉터는 “KYCC는 약물남용의 심각성과 그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러한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한인사회에 약물남용으로 여러 가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다양한 리소스들을 소개해 드리고 연결해드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여하려면 예약 링크(tiny.cc/RECOVERY20)를 통해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문의 전화 (213)365-7400 Ext. 5567, 이메일 eji@kyccla.org. 담당자 에릭 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