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저소득층 아파트 건설에 6백만 달러 대출 승인

2020-08-01 (토)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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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넛 크릭, 주상 복합

월넛 크릭 시의회는95유닛 주상복합 단지 건설을 위해 버클리의 건설 회사에 총공사비 6천 820만 달러중 6백만 달러의 대출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주상복합 단지는 0.86에이커의 구 주유소 자리인 이그나시오 밸리 로드 699번지에 짓게 되는데 이곳은 이미 환경 평가가 끝나 4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을 건설할 준비가 돼 있다. 대출을 담당한 ‘커뮤니티 개발(Resources for Community Development: RCD)’의 닉 크랜머 프로젝트 매니저는 이번 공사는 2022년 후반에 시작돼 2024년 중반에 끝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지 관리 매니저가 거주하게 될 한 유닛을 제외한 94유닛은 스튜디오, 1베드룸, 2베드룸, 3베드룸 아파트로 이루어져 있고 모두 중간소득의 30-60% 수준의 저소득층이 살게 되고 4분의 1은 노숙자들에게 주어질 예정이다. 원래 RCD는 1천만 달러의 대출을 요청했으나 6백만 달러만 승인이 났다. 새로운 저소득층 주산복합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월넛 크릭 바트역에서 3블럭 떨어진 곳으로 상점이 들어서기에 매우 적합한 곳으로 알려졌다.


RCD는 이미 월넛 크릭에 3개의 저소득층 아파트를 건설한 바 있는데 가장 최근에는 트리니티 센터에 44유닛의 노숙자 전용 비거주용 쉘터를 건설했으며, 월넛 크릭 바트역 북쪽에 58유닛의 저소득층 전용 리비에라 아파트를 건설했다.

크랜머 매니저는 RCD와 월넛 크릭은 저소득층 아파트를 건설하온 좋은 파트너라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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