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터뷰]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 이순희 신임회장 “차세대 평화통일 교육 강화”

2020-07-31 (금)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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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 이순희 신임회장 “차세대 평화통일 교육 강화”
“한인 차세대를 위한 평화통일 교육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습니다”

한국 통일부가 선임하는 제22기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 신임회장에 취임한 이순희(사진) 회장은 임기 중 협의회 운영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제22기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는 이순희 회장을 포함해 총 34명의 위촉위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022년 3월31일까지 임기로 남가주 지역에서 통일교육 활성화 등을 위한 활동을 벌인다.


이순희 신임회장은 그간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의 제19, 20, 21기 사무처장을 지내고 남가주 충청향우회 제20대 회장과 LA 평통 여성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웍 OC지회 회장을 맡고 있는 등 지역 커뮤니티 봉사활동에 힘써왔다.

이순희 신임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국에 제22기 회장을 맡게 됐다”며 “이번 22기 위원들은 통일교육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갖춘 각계인사 및 남가주 동포사회 전·현직 단체장들로 구성돼 있어 앞으로 훌륭한 분들과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 신임회장은 “여러 행사들을 계획 하고 있지만 특히 22기는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사회 평화통일 교육 기능을 강화시키고,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시킬 예정”이라며 “사이버 통일교육 모바일 기능을 강화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라이브 유튜브 영상 사업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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