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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 그룹 ‘금은회’, SF 총영사관서 개막 리셉션

2020-07-31 (금)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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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들과 관계자, 총영사 그리고 일부 관람객들 참석 작품 감상

▶ 폰, 스마트 TV 등 온라인 ‘블록체인’ 방식, 9월 30일까지 계속

민화 그룹 ‘금은회’, SF 총영사관서 개막 리셉션

<7월24일 오후 SF총영사관 리셉션 홀에서 열린 금은회 전시회 개막 리셉션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민화 그룹 ‘금은회’의 ‘Happiness@Home’ 전시회 개막 리셉션이 7월24일(금, 오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열렸다. COVID-19 관계로 조촐하게 치러진 이날 행사는 금은회 회원들 및 관계자, 박준용 총영사 그리고 민원 업무로 영사관을 찾은 일부 관람객들이 참석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SF총영사관측은 “총영사관이 펼치는 제 11차 문화 공간 공유사업으로서, 한국 민화 그룹이 직접 관람 및 온라인 기술을 도입한 ‘블록 체인’ 방식으로 전시회를 갖고 있다”며 전통 민화를 소재로 한 전시회의 내용을 소개하고, 현장 관람은 COVID-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이 공식적으로 해제된 이후에 해 주기를 바라며, 이번 전시회는 민원 업무로 영사관을 방문하신 분들에 한해서만 전시실이 개방되고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

‘금은회’는 2009년 나유미 작가를 중심으로 결성, 현재 구정숙, 남기령 등 10여명의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그룹으로 ‘한국 전통의 민화가 옛 것에 머물지 않고 세계 무대에서 한국적 가치가 재해석되고 사랑을 받도록 하자’는 미션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현장 관람과 함께 온라인으로 구매된 작품의 쉐어로 스마트 TV 등에서 작품을 즐길 수 있게 되며, 이번 전시장의 TV 등에서 이런 과정을 보여 주게 된다.

디지털 아트를 사고 팔고 즐길 수 있는 플랫폼 ‘Kbean’은 지난 7월8일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런칭되었으며, 구입을 원하는 사람은 구글 웹에서 Kbean앱을 설치하여 사인업하고 즐기면 된다.

▶일시: 7월20일-9월30일까지(월-금, 오전 9시-오후 3시)
▶장소: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리셉션 홀(3500 Clay St. San Francisco, CA)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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