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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대 한국학연구소, 향후 10년간 10억원 지원 받기로

2020-07-10 (금)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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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학중앙연구원의 2020 한국학전략연구소 프로그램에 선정

하와이대 한국학연구소, 향후 10년간 10억원 지원 받기로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전경


지난 8일, 한국학중앙연구원은 2020 해외 한국학전략연구소 지원 프로그램에 하와이 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백태웅)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2020년 처음으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향후 10년간 원화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학연구소의 사업 주제는 ‘미주 한국학의 지속적 가치: 한인 디아스포라와 한반도의 평화, 번영 및 통일의 전망을 중심으로 (Sustainable Values for Korean Studies in the Americas: Korean Diaspora and the Prospects for Peace, Prosperity, and Unity of the Korean Peninsula.)’이다.


한국학연구소 소장인 백태웅 교수(로스쿨)를 단장으로, 이상협 교수(경제학), 박영아(아시아학), 홍승혜 교수(사회사업학), 김지형 교수(역사학) 교수 등이 구성원으로 된 운영위원회가 주도하여, 한국학연구소의 여러 구성원들과 여타 파트너 기관들과 함께 협력하여 연구활동과 함께, 아카이브 컬렉션 및 자료의 공유 및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와이대 한국학연구소, 향후 10년간 10억원 지원 받기로


하와이대 한국학연구소장 백태웅 교수는 이번 선정과 관련“ 지난 5년간 진행된 한국학연구 중핵대학 프로그램에 이어 한인 디아스포라와 한반도의 평화 번영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미주 지역의 네트워크의 형성과 발전을 통해 한국학연구소의 새로운 단계로의 진입의 기회가 생기는 것이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본격적인 프로젝트의 착수는 8월 1일부터이며 향후 10년간 이어질 전망이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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