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부터 하와이에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은 72시간 이내의 코로나19 음성검사결과를 제출할 경우, 14일 간의 격리의무가 면제된다.
그러나 이는 하와이를 방문하는 외부인에 관한 지침으로, 정작 하와이 주민이 주 외부로 여행을 떠날 경우,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명확한 이야기가 없어 지침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아주 짧은 여정의 경우, 확실한 관리제도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
예를 들어 자쉬 그린 부지사는, 이틀 간의 초 단기 여행이라면, 잠복기 등의 이유로 코로나19 검진이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다고 설명한다.
그린 부지사는 5일 이하의 초 단기 여행의 경우, 귀국 후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5일 정도 격리의무를 이행하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여정이 6일 이상인 경우는 귀국 전 코로나19 검진이 필요하게 된다.
하와이 주 주민들을 위한 여행 지침은 아직 작성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발표 날짜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