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약물 사용 장애 도움 요청하세요”

2020-06-30 (화)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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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에나팍 코리안 복지센터 7·8월 2개월동안 화상 교육 세미나

▶ 신청자에 ‘줌 사용’ 교육도

“약물 사용 장애 도움 요청하세요”

약물 사용 장애 교육 온라인 세미나에서 강의를 하는 이 수진(왼쪽부터), 김 다나, 차금희 상담사

부에나 팍에 위치한 ‘코리안 복지센터’(관장 김광호)는 오렌지카운티 정부의 지원 하에 다민족 협력기관인 메카(Multi Ethnic Collaborative of Community Agencies: MECCA)와 연계하여 7월, 8월 2개월 동안 개인, 교회, 학교 혹은 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약물 사용 장애 교육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약물사용장애: 도움을 요청하세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세미나는 매주 목요일 오전11시 온라인 화상 플렛폼인 ‘줌’을 통해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세미나는 청소년, 일반인, 부모를 위한 교육이 각각 따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독이란 무엇인가 ▲약물이 뇌에 미치는 영향 ▲약물의 종류 ▲현재 약물의 동향 ▲자녀와 약물에 대해 대화하는 법 ▲약물 사용 장애를 치료하는 약물보조치료 ▲ 치료 서비스 자원 등에 대해서 다룬다.


김광호 관장은 “약물 중독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관심을 기울이고 예방과 치료에 힘을 모을 때 우리 한인 이민 사회는 건강해 질수 있다”라며 “약물 사용 장애에 대한 편견과 낙인으로 인해 가족, 친구 및 주변 사람들과 충분한 대화를 하거나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과 성인들의 치료와 회복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관장은 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개인과 지역 사회가 더욱 적극적이고 열린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토록 해준다”라며 “건강한 사회는 구성원 각자의 건강한 정신에서 출발한다”라고 강조하고 혹시 주변에 약물 사용 장애의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정보도 일러주고 관심도 가져보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안 복지 센터’는 온라인 화상 플랫폼인 줌(ZOOM) 앱 사용이 힘든 한인들을 위해서 온라인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자에 한해 개인적으로 줌 사용을 위한 교육도 도와준다. 자세한 문의는 (714) 449-1125로 하면된다. 담당자는 약물 사용 장애 전문가인 이 수진 상담사이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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