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골프협회도 연중 행사 취소
2020-06-23 (화)
김태훈 기자
하와이 한인골프협회(회장 이용호)도 올 하반기에 예정되었던 연중행사를 취소키로 했다고 본보에 알려왔다.
한인골프협회는 지난 16일 협회 모임을 갖고 코로나 19으로 인한 지역사회 경제여건을 감안해 8월에 예정되었던 제27회 한인골프대회와 11월로 주최할 예정이었던 제6회 한인청소년 골프대회를 각각 취소하고 내년에 더 알찬 대회로 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왔다.
코로나 19 여파로 지난 3월 말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택근무령, 방문객들의 14일간 의무적 자가격리가 내려진 하와이는 대부분의 경제활동이 중단 되며 지역사회 크고 작은 문화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하와이 한인사회도 대부분의 단체활동이 중단 된 가운데 7월에 예정되었던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지나 김) 주최 코리안 페스티벌과 9월 노동절 연휴에 개최 예정이었던 한인체육회 (회장 최재학) 주최 한인민속축전 개최 취소를 알린 바 있다.
이에 비해 민주평통하와이협의회(회장 박재원)는 온라인으로 코로나 19 고국방역지원 기부 캠페인과 청소년대상 평화통일 문예공모전을 개최한 데 이어 한국전발발 70주년을 맞는 6.25일에는 하와이 주 내 한국전참전용사들을 위한 보은상자를 만들어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했다.
<김태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