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가스 조작된 차량, 폭스바겐서 매입” 판결
2020-05-27 (수) 12:00:00
배기가스 조작 사건인 이른바 ‘디젤게이트’를 일으킨 독일 자동차기업 폭스바겐이 관련 차량을 매입해야 한다는 독일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독일 헌재는 이날 배기가스 조작사건 대상 차량을 소유한 한 시민이 제기한 소송에서 폭스바겐이 차량을 매입하도록 한 하급심의 판결을 지지했다. 재판부는 폭스바겐의 행동이 비윤리적이라며 이같이 판결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유사 소송을 제기한 조작 대상 차량 소유주 6만 명이 보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