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CVS에서도 코로나19 검사

2020-05-23 (토)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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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리버사이드 등 남가주 12곳 체인점서

약국 및 소매체인 CVS가 남가주에서 드라이브스루 코로나19 검사 서비스를 시작했다.

CVS는 리버사이드, 실비치 등 남가주내 12개 체인점에서 22일부터 드라이브스루로 코로나19 진단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정부 차원에서 증상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무료 코로나19 검사를 제공하고 있는 LA 카운티 지역 내에는 CVS 매장 코로나19 검사소가 설치되지 않았다고 CBS 방송은 전했다.


CVS는 현재 남가주 12곳을 비롯해 전국 350개 체인점에서 코로나19 검사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이달 말까지 1,000개로 늘린다는 목표다.

검사를 받으려면 웹사이트(www.cvs.com/minuteclinic/covid-19-testing?icid=coronavirus-lp-testing-drive-thru)에서 예약을 해야 한다. 가능한 장소도 웹사이트에서 알 수 있다.

예약후 드라이브스루 테스트장을 찾아가면 CVS 직원이 자가 진단 키트를 준 후 절차를 안내하고 모니터링 한다. 검체는 실험실로 보내진 후 2~4일 정도 뒤에 결과를 알 수 있다.

한편 LA시와 LA카운티 주민의 경우 별도의 웹사이트(lacovidprod.service-now.com/rrs)에서 예약을 하면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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