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뮤니티 게시판] 실비치 해안 주 7일 개장 ‘액티브’만 허용키로 外

2020-05-2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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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치 해안 주 7일 개장 ‘액티브’만 허용키로

그동안 주중에만 해안가 오픈을 허락했던 실비치 시는 오늘(21일)부터 주말을 포함해 1주일에 7일 오전 4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개장한다.

그러나 시는 남가주의 다른 비치와 마찬가지로 수영, 서핑, 조깅, 걷기 등 ‘액티브’ 레크레이션만 허용하기로 했다. 주민들은 타월이나 비치용 우산 등을 가져 갈 수 없다.


시는 또 1가, 8가, 10가에 있는 비치 파킹랏을 수용량의 50%를 재 개장하며, 대부분의 다른 비치 파킹랏과 같은 가이드라인을 적용한다. 가주와 카운티 비치 파킹랏은 일부를 개장한 상태이다.

한편 실비치 시는 로스 세리토스 늪지대 끝에 있는 유명한 자연 공원인 ‘검 글로브 팍’(Gum Grove Park)을 1주일에 7일 저녁을 제외하고 하루 종일 개장한다. 이 공원도 ‘액티브’ 레크레이션만 허용하고 피크닉, 앉거나 거니는 등을 할 수 없다. 주차는 아발론 드라이브와 실비치 블러바드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sealbeachca.gov

채프만대 캠퍼스, 가을학기 재개장 검토

오렌지 시에 있는 채프만 대학교는 이번 가을 학기에 캠퍼스를 재 개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0일 OC레지스터지가 보도했다.

이 대학교측은 향후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 될 경우에는 캠퍼스 재 개장 플랜을 취소시킬 수 있지만 강의실과 기숙사 학생 수를 줄이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캠퍼스를 다시 오픈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니엘 스트람파 총장은 최근 학생과 교직원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서 “캠퍼스가 안전할 때 재 개장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람파 총장은 채프만 대학교가 지난 3월 12일부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강좌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후 캠퍼스를 재 개장하는 방안에 대해서 교직원들과 상의를 해왔다. 수백명이 강의를 듣는 다른 대학교와는 달리 채프만대는 강의실의 1%미만이 50명이상일 정도로 수강 학생 수가 적다.

채프만 대학교에는 학부생 7,700명, 대학원생 2,300명이 재학 중이며, 대부분의 학생들은 오렌지 캠퍼스를 이용하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어바인에 있는 린커 헬스 사이언스 캠퍼스에 다니고 있다. 스트람파 총장은 “우리 학교는 다른 학교들에 비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이 훨씬 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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