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C 남부 과속 운전자 무더기 티켓

2020-05-0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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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단속반, 186명에 발부

가주고속도로 순찰대와 3개 도시 경찰국으로 구성된 특별 단속반은 지난 주말 오렌지카운티 남부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에서 과속과 소음 운전자 186명에게 티켓을 발부했다.

이번 특별 단속은 2주전 페라리, 람보그기니, 모토사이클 운전자 100명 가량이 해안가 도로를 따라서 과속과 소음 운전을 일삼는 다는 주민들의 이메일과 전화로 불평을 접수받고 취해진 것이다.

라구나 비치 경찰국의 제프 칼버트 캡틴은 “이번 단속은 잘 진행되었다”라고 밝혔다. 제프 칼버트 캡틴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 셰리프 요원은 니겔 로드와 크라운 밸리 팍웨이 사이의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를 따라서 대나 포인트를 103마일 달린 모토사이클 운전자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에서 티켓이 가장 많이 발부된 지역은 뉴포트 코스트와 라구나 비치 사이의 하이웨이로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 요원들이 84명에게 티켓을 발부했다. 이 단속에서는 뉴포트 비치, 라구나비치, 대나포인트에 집중되었다. 티켓은 153장이 과속, 33장이 소음 관련이다.

코로나 19로 자가격리 이후 해안가를 따라서 과속이 증가함에 따라서 경찰은 이 지역에 대해서 단속을 강화해 왔으며, 지난 4월 라구나 비치 경찰국은 과속과 소음 운전자에게 300장의 티켓을 발부했다.

한편 가주에서 100마일이상 과속으로 적발된 운전자 수는 자가 격리 첫달의 경우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서는 87% 늘어났다. 가주고속도로 순찰대는 3월 19일부터 4월 19일까지 한달동안 100마일이상 달린 운전자 2,493명에게 티켓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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