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은행 1분기 실적발표
160만달러…주당 16센트
CBB 은행(행장 조앤 김)이 전 분기, 전년 동기 대비 순익이 감소한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CBB 은행의 지주사인 CBB 뱅콥은 28일 공개한 실적에서 은행이 올 1분기에 160만달러(주당 16센트) 순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인 2019년 4분기의 290만달러(주당 28센트)에 43.5%, 전년 동기인 2019년 1분기의 360만달러(주당 35센트)에 비해 55.1% 각각 감소한 것이다.
CBB 은행은 자산과 대출 부분에서는 전 분기,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뤘으나 예금고는 전 분기, 전년 동기대비 줄어들었다.
올해 1분기 총 자산 규모는 12억212만달러로 전 분기 11억6,269만달러 대비로는 3.4% 증가했고 전년 동기 11억7,762만달러 대비 2.1% 증가했다.
총 예금고는 9억5,042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2.4%, 전년 동기 대비 6.4%가 각각 줄었다. 총 대출은 9억3,172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2.7%, 전년 동기 대비 6.6%가 각각 늘었다.
수익성의 핵심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올해 1분기에 3.86%를 기록하며 전 분기의 3.77%에 비해서는 소폭 개선됐지만 전년 동기의 4.16%에 비해 하락했다.
조앤 김 행장은 “코로나19 사태 속 은행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리의 ‘위기대응 비상계획’과 강력한 자본, 유동성이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
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