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국·터키 정상, 전화 통화로 코로나19 공동대응 논의

2020-04-20 (월) 09: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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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터키 정상, 전화 통화로 코로나19 공동대응 논의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공동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터키 대통령실은 20일(현지시간) 에르도안 대통령이 전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성명을 내고 "양 정상은 통화에서 양국 간 주요 현안과 지역 상황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 간 굳건한 연대에 따라 두 정상은 코로나바이러스 창궐이 경제와 공중보건에 미치는 위협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계속하는 데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두 정상은 지난 달 말에도 전화 통화를 하고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18일(미 동부시간) 오후 7시40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3만2천197명, 사망자는 3만8천664명으로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모두 세계에서 가장 많다.

이날까지 터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만6천306명, 사망자 수는 2천17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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