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환자 43만명,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둔화

2020-04-0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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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코로나19 환자가 43만명을 넘어섰다.

존스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8일 오후 6시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3만4,114명으로 급증했다. 사망자는 1만4,753명으로 1만4,000명 대를 넘었다. 이로써 지난 4월1일 20만 명으로 집계됐던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1주일 새 갑절로 불어났다.

다만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보면 미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3일 3만3,3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4일 2만8,200명, 5일 2만9,600명, 6일 2만9,600명으로 가파른 증가세가 수그러드는 듯한 양상을 띠고 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경우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이 진정 국면에 들어가는 것으로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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