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에 위치한 대형식품점 세이프웨이(Safeway) 매장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직원이 산호세 브랜햄 래인과 스넬 에비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세이프웨이(179 Brahham Lane, San Jose)에서 마지막으로 일한 날짜는 3월 24일이다. 세이프웨이 측은 이 사실이 밝혀지자 마자 이 매장을 철저히 소독했다고 했으며, 소독 과정은 방역 전문가 지도 하에 철저하게 이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 세이프웨이 매장은 특별 소독 과정과 위생 감독 하에 계속 문을 열 것이라고 했다.

세이프웨이 관계자는 계산대에 플렉시 유리벽을 설치해 계산 시 손님과 캐시어의 근접을 막고 계산대의 벨트 등을 계속 소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세이프웨이 측은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한 다른 직원들이 현재 격리되어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