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TA 경전철 운행 중지

2020-03-30 (월)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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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산타클라라 교통청(VTA)은 경전철 운전자가 코로나19 감염자로 밝혀짐에 따라 26일부터 모든 경전철 운행을 중단했다. 언제 다시 운행이 재개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4일 밤 11시 30분 경 6개의 열차가 운행 중이었는데 감염 소식이 알려지자 모든 열차 운행이 중지됐는데 당시 열차 안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즉시 집으로 돌아가 자가격리 할 것을 명령 받았고 모든 열차는 소독하게 될 것이다.

브랜드 차일드리스 VTA 대변인은 다른 열차는 문제가 없지만 이미 경전철 승객이 자택대피령 이후 82%나 감소했기 때문에 경전철 운행을 중단하고 버스 운행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전 고지 없이 갑자기 경전철 운행을 중지하는 것은 죄송하지만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말했다. 그는 60명의 경전철 운전자 모두 집으로 돌아가 자가격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VTA 관계자는 언제 다시 운행을 재개할 지는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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