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19 피해자 위해 1,100만 달러 모아

2020-03-28 (토)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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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클라라 카운티

산타클라라 카운티 의원, 자선단체, 하이텍 기업들이 23일 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노숙자와 저소득층을 위해 1,125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모금에 동참한 단체와 기업들은 산타클라라 카운티, 산호세 시, 비영리단체인 “집으로(Destination: Home: 100만 달러)”, 종교단체인 “성스러운 커뮤니티 서비스(Sacred Heart Community Service)”, 시스코(200만 달러), 웨스턴 디지털(150만 달러), 아도비(100만 달러), 줌비디오(50만 달러), 브로드컴(50만 달러), 마이크론(30만 달러), 페이스북(15만 달러), 인포시스(10만 달러) 실버레이크(10만 달러), HP(10만 달러), 실리콘밸리 커뮤니티 재단(25만 달러) 등이다. 산호세 시의회와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각각 지역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200백만 달러씩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산타클라라 카운티 거주 주민이며 평균중간소득의 80% 이하,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이어야 한다. 필요한 서류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장을 잃었거나 병원비를 내야 하거나 학비 보조가 필요하다는 증명서이다. 해당자는 가구당 월 4천 달러의 지원금을 코로나19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될 때까지 받게 된다.

지원 방법은 온라인(sacredheartcs.org/covid19), 전화((408) 780-9134), 혹은 직접 담당자를 만나 할 수 있으며, 이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
destinationhomesv.org/2020/03/covid-19-initiative/에서 알아보면 된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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