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호세 푸드맥스 직원 코로나19 사망후 문닫아

2020-03-25 (수)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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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푸드맥스(FoodMaxx)가 23일 직원이 코로나19로 숨지자 문을 닫았다. 숨진 직원은 해외 여행을 다녀온 후 3월 6일부터 매장에서 일을 하지 않았지만 푸드맥스는 매장 전체를 철저하게 소독한 후 문을 닫았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보건 당국은 숨진 종업원이 푸드맥스 직원이나 고객들과 접촉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식품점은 “필수적 비즈니스”로 자택대기령 이후에도 영업을 하고 있다. 식품점들은 카트를 분산시켜 놓고 있으며 수시로 카트를 세정제로 소독하고 있다. 손님들도 쇼핑 후 손세정제를 사용하는 등 카트를 조심스럽게 취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카트 등을 만진 후 얼굴에 손을 대지 말고 비누나 세정제로 손을 씻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산호세에는 4곳의 푸드맥스가 있는데 문을 닫은 곳이 어느 곳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문을 닫은 푸드맥스는 매장 전체를 철저하게 소독한 후 2-3일 내에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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