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E가 거의 1백만 개에 달하는 마스크를 기증했다. 이 마스크들은 산불 복구 작업을 하는 사람들과 병원 직원들에게 배포될 것이라고 PG&E 관계자가 20일 밝혔다.

48만 개의 N95(감염차단의료용) 마스크와 47만 개의 수술용 마스크는 주지사 직속 긴급상황실로 보내져 마스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PG&E 재단(PG&E Corporation Foundation)은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1백만 달러를 따로 기부했다. PG&E 측은 이번 기부가 PG&E 고객들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PG&E 주식 소유자들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