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튼 메디컬 센터 유지하기로
2020-03-16 (월) 12:00:00
김경섭 기자
산마테오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댈리 시티 유일의 종합병원인 시튼 메디컬 센터(Seton Medical Center)를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10일 4년 동안 매년 5백만 달러를 지원해 시튼 메디컬 센터를 유지해 댈리 시티가 병원 불모지가 되는 것을 방지했다. 이날 투표는 데이브 파인 위원만 반대표를 던져 4대1로 병원 지원안이 통과됐다. 병원 소유주인 베리티 헬스 시스템(Verity Health Systems)은 2018년 파산을 신청해 빠르면 이번 주 안에 병원문을 닫기로 예정돼 있었다.
시튼 메디컬 센터는 댈리 시티에서 가장 많은 직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매년 27,000여 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는데 대부분 시니어와 저소득층 환자이다. 만일 병원이 폐쇄되면 주민들은 먼 곳까지 병원을 찾아가야 하며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병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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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