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정부 지원받아 ‘한국어 강좌’ 개설

2020-03-10 (화) 12:08:33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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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바인 세종학당 ‘한미문화센터’ 스타톡 올해 3번째

연방정부 지원받아 ‘한국어 강좌’ 개설

작년 스타톡 프로그램에 등록해 한국어와 문화 강좌를 들은 학생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어바인 세종학당의 운영기관인 ‘한미문화센터’(대표 김태미)가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유일하게 올해 3년째 연방 정부에서 지원하는 스타톡(STARTALK)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에따라 ‘한미문화센터’는 한국어 여름 캠프를 6월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이 센터에서 중학생(6-8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부모 또는 조부모와 살거나 집에서 한국어를 접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김태미 대표는 “이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는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배우겠다는 동기를 부여하는 데 있다”라며 “학생들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탐색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어와 문화 그리고 예술과의 연관성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관심있는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미경 교사는 “공립학교 교사들이 한국어를 지도하고 있고 학생들이 너무나 재미 있어 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은 한국어를 배우고 양궁, 민화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우리 역사’, ‘우리 영웅’ 등의 테마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 이야기 속의 인물2명과 한국 역사속의 인물 2명 등 4명의 영웅들을 선정해서 공부한다. 첫해에는 심청, 안창호, 두 번째 해에는 이순신, 딘군, 흥부전, 유관순 등이었다. 올해에는 어떤 인물을 선정할 지는 아직 미정이다.

스타톡에 선정된 학생들의 수업료와 교재비는 국가 안보국에서 지원하며, 학생들은 진행비 199달러만 내면된다.

‘연방 국가 안보국’, ‘국립 외국어 센터’, UC어바인 ‘크리티컬 한국학 연구소’ 등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 러시아, 아랍, 중국, 힌디 및 우르두어 등 배울 기회가 많지 않지만 중요한 언어의 교육을 확대하기 위한 연방정부의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http://www.KoreanAmericanCenter.org/Startalk (949) 535-3338으로 하면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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