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요셋 학군, 태크스포스 결성… 아시안 교사 유치 적극 나서
▶ 전체 학생 6,300여명 중 아시안 24% 차지
사요셋 학군 아시안 교사 고용을 위해 학군과 한인 학부모들이 태스크 포스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아래 왼쪽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사요셋학군의 트리시아 윌리엄스 홍보실장, 보바드 부교육감, 류이나 학부모, 박찬희 박사, 톄레사 커리 인적자원부 담당자.
백인이어 두 번째로 많아
보조교사·학교 스탭직도 모집
사요셋 학군이 아시안 교사 모집에 적극 나섰다. 이 학군은 최근 한인 학부모들과 만남을 갖고 한인 2세 등 아시안 교사 고용을 위해 태스크 포스를 결성하고 응시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사요셋 학군의 아델 보바드 부교육감과 테레사 커리 인적자원부 담당자 그리고 트리시아 윌리엄스 홍보실장은 한인 학부모들과 모임에서 아시안 교사 고용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7개의 초등학교와 2개의 중학교 그리고 1개의 고등학교로 구성된 사요셋 학군의 킨더가튼부터 12학년까지의 학생수는 6,300여 명. 이중 아시안 학생수는 24%를 차지한다.
롱아일랜드의 아시안 밀집지역인 그레잇 넥이나 제리코 학군 등에 비해서는 아시안 학생수가 적지만 그래도 매년 아시안의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학군에서 아시안 학생수는 백인 70%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보바드 부교육감은 학군내에 한인 교장선생님도 있고 아시안 교사도 있지만 학생 수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라 기회가 되는대로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교사를 고용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예상보다 응시하는 아시안 교사 수가 적어 이를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에는 퀸즈칼리지에서 교육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초청해 학군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으며 또 오는 3월말에 개최될 예정인 낫소카운티 교육국이 주최하는 취업박람회에서 참석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커리어 인적자원부 담당자는 “특히 초등학교를 담당한 스페셜 에듀케이션 교사를 찾고 있다”며 “교사 뿐만 아니라 보조 교사와 학교 스탭직도 열려 있다”고 전했다.
사요셋 학군을 포함한 낫소카운티 교사직 응시 정보는 온라인 교사직 응시 웹사이트인 OLAS를 통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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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LI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