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모르면 하나님을 모른다”
2020-03-03 (화) 01:31:14
연수현 기자
본보 글렌뷰 사옥내 세미나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성경일독학교 성경방 수업 강사인 유명숙 권사(생터사역원 미국지부 시카고 지역장/사진)는 “성경방 수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나아가 다른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는 전도와 선교의 기회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 권사는 2016년에 ‘성경일독학교 전문강사 코스’를 마치고 전문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전문강사 코스를 통해 2011년 시카고지역에서 1기 강사들을 배출했으며, 2016년에는 유 권사를 포함해 2기 강사 20명이 배출됐다.
임마뉴엘교회에 출석하는 그는 “2010년에 하나님 앞으로 다가오면서 말씀에 대한 사모함이 있었다. 말씀을 모르면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혼자서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다 유튜브를 통해 이애실 사모님 강의를 듣게 됐다. 2011년에 전문강사스쿨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2기 오픈을 제안해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2017년 2월 구약 수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8번의 구약, 6번의 신약 수업을 진행한 유명숙 권사는 “내가 주인인 삶이 아닌 하나님이 주인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성경 일독을 해야한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알려줬기 때문에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정체성, 기독교인의 사명, 하나님의 나라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18일 시작한 구약반 수업에는 총 6명, 27일 시작한 신약반 8명이 등록했다. 추가 등록도 받고 있으며 올가을에 두 번째 성경방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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