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후보 예선 통과시 당선 가능성 높아, 한인 2세 임 후보는 파란 일으킬까 ‘주목’

가주 상원 29지구에 출마한 조재길 후보

세리토스 시의원에 출마한 크리스 임 후보
오늘 예비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 중에서는 가주 상원 29지구에 출마한 조재길 후보와 크리스 임 세리토스 시의원 후보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재길 후보가 재 도전한 가주 상원 29지구는 현역인 링링 챙(공화당), 자시 뉴먼(민주당) 후보가 맞붙은 3파전으로 예선이 결선과도 같은 선거이다. 다득표자 2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조 후보가 무사히 통과해 결선에서 링링 챙 의원과 맞붙게 되면 유리할 수 있다.
이는 OC, LA, 샌버나디노 카운티 등에 걸쳐져 있는 가주 상원 29지구는 민주당 유권자가 38.1%, 공화당이 29.4%로 민주당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1등 득표를 예상하고 있는 링링 챙 의원에 이어서 조 후보가 2등을 차지하면 본선에서 해볼 만한 선거이다.
그러나 2위 자리를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자시 뉴먼 후보도 만만하지 않다. 지난 2016년 당선된 후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정치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리콜 되기는 했지만 당시 선거에서 링링 챙을 꺾었을 정도로 인지도가 있다.
조재길 후보는 “자시 뉴먼을 누르고 11월 본선에 진출하면 민주당 유권자가 8%이상 공화당 유권자보다 많아 본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아 사실상 이번 선거가 본선”이라며 “자시 뉴먼은 전직 상원의원으로 인지도면에서 앞서기는 하나 주민소환을 당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다”라고 강조했다.
조재길 후보는 또 “한인등록 유권자 2만명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우편물을 발송하고, 한인 신문과 라디오 방송을 통해 한인들의 투표참여 캠페인에 총력을 집중해 왔다”라며 “한인 유권자는 전체 유권자의 4.3%에 불과하나 본선 진출(약 4만5,000표필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조재길 후보가 출마한 가주 상원 29지구는 오렌지카운티, LA카운티 샌퍼나디노 카운티 도시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도시들은 브레아, 요바린다, 플래센티아, 라팔마, 사이프레스, 스탠튼, 부에나팍, 애나하임, 라하브라 등이다. LA카운티는 라하브라 하이츠, 로렌하이츠, 월넛, 다이아몬드 바, 웨스트 코비나, 치노힐스 등이다.
한편 한인 크리스 임 후보가 출마한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는 3명을 선출하는데 현역 2명을 포함해 9명이 출마해 누가 당선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작은 도시의 시의원 선거는 10-100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들이 많아서 더욱더 예상이 힘든다.
세리토스 시장과 시의원을 역임한 조재길 조 씨가 떠난 후 세리토스 시의회에는 한인 정치인이 없는 상황으로 임 후보가 빈 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인 2세인 그는 세리토스 토박이이다.
이번 선거에는 나레시 솔랜스키 현 시장, 짐 에드워드 시의원, 크리스 임, 제니퍼 홍, 청 보, 소피아 마이아보 세, 애나 티투스, 러스티 리양 치앵, 로키 패브온 등 9명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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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