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TEM 분야 적성 키우고 네트워킹 기회”

2020-02-25 (화) 12:00:00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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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과학경시대회 4월 열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 주최

“STEM 분야 적성 키우고 네트워킹 기회”

24일 재미여성과학자협회 김자영(오른쪽) 회장이 오는 4월 열리는‘2020 전국 수학 및 과학 경시대회’를 소개하고 있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주최하는 제19회 전국 수학 및 과학 경시대회가 오는 4월 18일 하비머드 칼리지에서 열린다.

이날 대회에는 최대 150명의 K~12학년생들이 오렌지카운티, LA등 여러 지역에서 모여 수학 및 과학 경시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 이후에는 각 학년별 1, 2, 3등 시상식이 이어지고, 이외로는 재외동포 이사장 상, 재미과기협 회장 상도 주어진다. 학생 중 성적우수자들 1~2명에게는 재외동포재단 주최 ‘청소년 모국 연수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또, 별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여학생들에게는 KWiSE-LA상과 이화동창회상 수여된다.


재미여성과학자협회 김자영 회장은 대회에 대해 “STEM 필드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참여해 적성도 찾고, 대외 입상 기록까지 얻을 수 있는 좋은 네트워킹 기회”라며 한인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UCLA대학원생 고은빈 자원봉사자는 “고등학교 때부터 경시대회에 참여해 왔는데, 인맥도 쌓고 진로탐색도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대회 준비를 위해서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이전 기출문제들을 공부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등록 기간은 오는 4월 16일까지이며 온라인 사전등록(nmsc.ksea.org)은 25달러, 당일 현장등록은 35달러이다.

문의: contact.ksea.sc@gmail.com/ (323)762-5732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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