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낫소 린브룩 우체통 끈끈이 절도 기승

2020-02-24 (월) 07:35:23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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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만4,000달러 체크 분실도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린브룩을 중심으로 우체통 끈끈이 절도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낫소카운티 경찰국은 23일 지난해 4월 이후 최근까지 린브룩에서만 우체통 입구 내부에 쥐덫이나 끈적이는 소다 캔을 부착하는 방법으로 우편물을 훔치는 범죄가 40여건 발생해 우편물 발송시 가급적 우체국을 방문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우체통 끈끈이 범죄는 공과금을 체크로 납부하거나 기프트 카드를 발송하는 우편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이같은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요 우편물은 직접 우체국을 통하고, 우편물 수거시간 이후에는 우체통 이용을 삼가며 우체통 주위에 수상한 사람이 보이면 즉시 신고할 것을 조언했다.

경찰은 "최근 체크가 담긴 발송 우편물 중 8만4,000달러가 기입된 체크가 분실되기도 했다"라며 "퀸즈 지역에 절도 방지용 우체통이 교체됨에 따라 절도범들이 롱아일랜드 일대로 범행 지역을 옮긴 것으로 보이며 린브룩 일대 30개 우체통은 순차적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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