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밸리 메디컬 센터 직원 부족 대기 시간 길어져

2020-02-21 (금)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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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노조·카운티간 계약 체결 지연으로

산타클라라 밸리 메디컬 센터(Santa Clara Valley Medical Center)가 직원 부족으로 진료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밸리 메디컬 센터 직원노조에 따르면 직원 부족으로 응급실에서 일반 의료진으로 옮겨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16-18시간이 걸리는 등 밸리 메디컬 센터의 전체 진료 체제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고 있다. 직원노조는 산타클라라 카운티와의 협상이 아직 타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와 같은 직원 부족 현상은 환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매우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병원 측과 카운티 정부를 비난했다.

밸리 메디컬 센터의 직원노조와 산타클라라 카운티와의 협상은 8개월 전에 종료되고 새 계약을 체결해야 하지만 아직 양측의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 병원의 직원 수급은 새 계약이 체결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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