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모-트럼프간 회동 합의 실패
2020-02-15 (토) 06:08:13
서승재 기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뉴욕주민들에 대해 자동출입국 심사프로그램인 ‘글로벌 엔트리’(Global Entry) 가입을 불허한 가운데, 뉴욕주가 복원을 위해 나섰지만 결국 실패했다.
14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3일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지만 뉴욕주민들의 프로그램 가입 복원을 요청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그린라잇법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과 세관국경보호국(CBP)이 법원 영장없이 뉴욕주 차량국(DMV)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 신청자의 정밀 심사를 위해서는 DMV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취한 조치라는 게 연방국토안보부(DHS)의 입장이다.
트럼프 행정부와 쿠오모 주지사는 해당 부분에 대한 의견을 나눴지만 양쪽 모두 한치의 양보도 없이 회동을 마무리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글로벌 엔트리 가입을 신청하는 뉴욕주민들에 한해 연방정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지만 연방정부는 이 제안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채드 울프 DHS 국장 대행은 “뉴욕주는 연방 사법과 국경 관련 기관에 데이터 접근을 거부한 유일한 주”라며 “하지만 뉴욕주와 상호 합의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