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코리안 유스 오케스트라 29일·내달 7일 오리엔테이션

17년 째 클래식 악기교육에 앞장서온 LA 코리안 유스 오케스트라가 단원 모집을 한다.
“어린이들에게 음악을 즐기는 감성을 키워주고 재능기부를 통해 음악을 함께 나누는 가치를 심어주는 연중 프로그램입니다”
LA 코리안 유스 오케스트라(LA Korean Youth Orchestra·음악감독 정진식)가 음악봉사에 참가한 단원들을 모집한다. 17년 동안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순수음악 보급과 클래식 악기 교육에 앞장서온 LA 코리안 유스 오케스트는 2020년 봄학기를 맞아 학생단원을 모집한다.
정진식 음악감독은 “사랑 하는 자녀에게 악기를 가르쳐주고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무슨 악기로 시작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자녀들이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고 밝혔다.
LA코리안유스오케스트라는 지난 2003년 정진식 박사가 설립한 유스 오케스트라로 기초과정을 마치면 다음 레벨로 올라가는 연중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오리엔테이션은 자녀의 악기선택 및 악기 교육에 대한 안내를 제공하고 연주 봉사 및 과외할동을 통해 평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기회다.
정 감독은 “오케스트라 기초반은 순수예술 및 과외활동의 첫걸음”이라며 “4학년부터 9학년 완전 초보 어린이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악기 선택은 바이얼린, 비올라, 첼로, 더블 베이스; 플루트, 오보, 클라리넷, 바순; 트럼펫, 트롬본, 프렌치 혼, 튜바; 스네어 드럼, 마림바, 팀파니 중에서 상담 후 자녀에게 적합한 악기를 선택하면 된다.
오리엔테이션은 오는 29일과 3월7일 오후 12시30분~1시 오케스트라 연습실(2869 W. 8th St. #10)으로 자녀를 동반해 참석하면 된다.
문의 (323)243-6130 이메일 springla3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