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신종코로나 12번째 확진자
2020-02-06 (목) 12:00:00
미국 내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가 위스콘신주에서 나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위스콘신주 보건당국은 성인인 이 환자가 발병하기 전에 중국 베이징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중국에 체류하는 동안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또 이 환자가 자택에 격리되어 있으며 상태가 나쁜 것은 아니라면서 주민들이 감염될 확률은 낮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보건국등 여러 기관들은 이 환자가 중국에서 돌아온 후 만난 사람들과 이 환자를 치료했던 의사등 환자가 접촉한 사람들을 면밀히 관찰중이다.
위스컨신에서 신종코로나 환자가 나옴으로써 미국내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어났으며 전국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다른 11명의 확진자들은 모두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