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0 센서스“조사요원 지원하세요”

2020-01-31 (금) 12:00:00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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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언어 구사자 환영

▶ 18세 이상 미 시민권자 누구나

연방센서스국이 2020년 인구 센서스 조사요원을 모집중이다.

오는 4월 시작되는 2020년 인구 센서스를 앞두고 연방 센서스국이 조사요원 모집에 베이지역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특히 한인을 비롯한 타인종 커뮤니티에 대한 정확한 인구조사를 위해 이중언어 구사자 등의 지원을 환영하고 있다. 자격은 18세 이상 미 시민권자(소셜 시큐리티넘버와 이메일주소 필요)면 누구나 가능하다.

수당은 카운티별로 다른데 샌프란시스코와 산마테오, 산타클라라는 시급 30달러, 마린과 알라메다, 콘트라코스타는 25달러, 산타크루즈와 나파, 솔라노는 21달러다. 채용되면 백그라운드 체크와 트레이닝을 거쳐야 한다. 조사요원들은 약 6~8주간 일하며, 인구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참여를 권장하고 결과를 수령하는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조쉬 그린 연방센서스국 미디어 스페셜리스트는 “이중언어 구사자가 많이 필요해 한인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며 “근무시간이 비교적 유연해 일을 하거나 학교를 다니는 사람들도 부수입을 벌기에 좋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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