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FRB 금리동결 속 뉴욕증시 호조세

2020-01-3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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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2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포인트(0.04%) 상승한 28,734.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4포인트(0.09%) 하락한 3,273.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48포인트(0.06%) 오른 9,275.16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애플 등 주요 기업 실적, 신종 코로나 확산 상황 등을 주시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또 통화정책 성명에서 물가가 대칭적 목표인 2%로 돌아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등 다소 완화적인 스탠스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요 지수는 연준의 금리 발표 당시까지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상승 폭을 줄이며 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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