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주립대학 홈리스 학생 대책 발표
2020-01-29 (수) 12:00:00
김경섭 기자
▶ 4천여 홈리스 학생 대상 3백만 달러 지원금 마련
산호세 주립대학이 27일 홈리스 학생들과 직원들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산호세 주립대학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총장실로부터 3백만 달러를 지원 받아 약 4천 명으로 추산되는 기거할 곳이 없는 학생들을 위한 기본 보조, 정신 건강 지원 및 기타 긴급 서비스를 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파세오 산 안토니오에 있는 알퀴스트 건물을 헐고 그 자리에 800-1,200유닛의 직원, 교수 및 학생들을 위한 저소득층 아파트를 짓기로 했다. 대학 내 임시 거처는 다음 가을까지 지을 예정이며 저소득층 아파트는 5년 내에 완공 예정이다.
메리 파파지안 산호세 주립대 총장은 “이번 대책은 궁극적으로 캠퍼스 내에 일반 임대료 이하의 저소득층 아파트를 지어 오갈 데 없는 학생들과 직원들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파파지안 총장은 홈리스 학생들과 직원들을 위한 이번 대책은 대학 측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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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