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총격 용의자 체포
2020-01-29 (수) 12:00:00
김경섭 기자

CHP에 체포된 찰스 케네스 라페티 <사진: 몬트레이 카운티 구치소>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작년 2월부터 거의 1년 동안 달리는 차량을 향해 탄환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HP에 따르면 2019년 2월부터 최근까지 101번 프리웨이와 몬트레이와 산베니토의 156번 프리웨이의 푸르너데일 지역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묻지마 총격을 받은 69건의 사건 보고를 받았다. 이 사고로 1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5명이 부상을 당했다. CHP는 22일 찰스 케네스 라페티(52)를 체포했는데 경찰은 그가 새총과 대리석을 사용하고 총기는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찰스 케네스 라페티는 몬트레이 카운티 감옥에 구금 중이며 21개의 혐의를 받고 있다. 그 중 10개는 달리는 차량에 물체를 발사한 혐의이며, 10개는 치명적인 무기로 공격한 혐의, 1개는 소리가 나지 않는 무기를 소지한 혐의이다. 찰스 케네스 라페티의 보석금은 25만 달러로 책정돼 있다.
경찰은 이제 달리는 차량에서 탄환 공격을 받을 위험성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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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