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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어린이재단 하와이, 총회 유치 기금마련 바자회

2020-01-2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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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글로벌 어린이재단 하와이, 총회 유치 기금마련 바자회

글로벌 어린이 재단 하와이(대표 강주리(사진 오른쪽 세번째) 회원들이 지난해 바자회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글로벌 어린이재단 하와이>

글로벌 어린이 재단 하와이(지부장 강주리)가 내년 7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총회 개최를 앞두고 기금마련 바자회를 개최한다.

2월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북 카페에서 열리는 이번 바자회는 회원들과 일반인들이 소장하고 있는 명품 콜렉션과 물품들을 기부하거나 위탁 판매를 통해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어린이 재단은 1998년 한국의 금융위기로 생긴 많은 실업자들로 인해서 늘어나는 결식 아동들을 돕기 위해 미주지역에서 뜻을 같이하는 어머니들이 발벗고 나서 2만 달러를 모금해 보내면서 활동을 시작한 비영리 단체로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는다.


미주와 캐나다, 일본, 한국, 홍콩 지부를 비롯해 지난해 8월 하와이에서도 지부가 설립되어 내년에 호놀룰루에서 총회를 개최한다.

총 회원 수 6,000여명에 달하는 글로벌 어린이재단(이사장 정경애, 총회장 염귀옥)은 지난 해까지 452만 달러를 모금해 한국 뿐 아니라 방글라데시, 볼리비아, 부티카파소, 캄보디아, 중앙아프리카, 차드, 남아프리카, 베트남 등 제3지대에서 제대로 돌 봄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지원했다.

글로벌 어린이재단 하와이 지부 강주리 대표는 “2021년 7월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하와이 총회에는 400여명이 참가해 회원들간의 결속을 다지고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으로 이 모임을 통해 글로벌 어린이 재단 활동을 하와이에 널리 알리고 회원을 확대함은 물론 하와이 주 내 불우가정 어린이들을 돕고 지역 경제에도 일익을 주는 행사로 알차게 준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특히 하와이 알로하정신이 더해진 하와이지부 회원들의 경우 지난해 발족행사를 통해 5만여 달러를 모금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며 80여명의 회원들이 내년 하와이 총회 성공 개최를 위해 새해부터 발로 뛰고 있다”며 2월 바자회에는 예상 밖의 진품 명품들이 기부되어 실속도 챙기고 이웃을 돕는 일에도 동참하는 일석이조 기부행사의 재미를 느껴 볼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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