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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얼리니스트 데이빗 박 교수 베토벤 연주회 내달 런던 데뷔

2020-01-2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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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얼리니스트 데이빗 박 교수 베토벤 연주회 내달 런던 데뷔
유타 심포니 부악장이자 유타주립대 음대 교수인 바이얼리니스트 데이빗 박(사진)이 다음달 런던 데뷔 연주회를 갖는다.

오는 3월 역사적인 명소인 유엔 볼룸에서 솔로와 함께 영국왕립음대(Royal College of Music) 교수들과 협연무대를 갖는 그는 18세기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명기 스타라디바리우스 바이얼린을 연주하게 된다. 박 교수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는 해인 2020년 세계 클래식 음악계가 이를 기념하는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 롱 아일랜드에서 베토벤 250주년 축하 연주회로 ‘베토벤 바이얼린 콘체르토’를 연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이저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고 ‘프리츠 크라이슬러’ 음반을 출시할 예정인 데이빗 박 교수는 비르투오소 채널이 선정하는 월드 그레잇 바이얼리니스트 40위에 오른 예술의 기교가 뛰어난 연주자다. 한인 바이얼리니스트로는 새라 장이 22위, 정경화가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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