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암 전문가 김의신 박사 초청, 강연회 25일 피오피코 도서관

2020-01-2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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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전문가 김의신 박사 초청, 강연회 25일 피오피코 도서관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 후원회(공동회장 김영애·강학희)가 세계적 암전문가 김의신 박사 초청 ‘암과 행복한 삶’에 대한 강연회를 연다.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LA 한인타운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694 S. Oxford Ave.)에서 열리는 이날 강연회에서는 간식과 커피가 제공되고 참가는 무료다.

김의신(사진) 박사는 미국 최고의 암 전문병원으로 꼽히는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1991년과 1994년 ‘미국 최고의 의사(The Best doctors in America)’로 각각 선정됐다. 서울대에서 예방의학을 전공했고 베트남전에 군의관으로 참전, 제대한 후 1966년 미국으로 건너와 ‘핵의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존스홉킨스대, 피츠버그대, 미네소타대, 워싱턴 대학을 차례로 다니며 내과, 임상의학, 핵의학 전문의를 동시에 취득,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 나갔다.

김 박사는 지난 1980년부터 MD앤더슨에서 방사선 및 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동위원소를 이용한 암 진단법을 밝혀내 핵의학계 선구자라는 호칭을 얻었다.


세계 최고의 의료 선진국인 미국에서 한국인 의사의 명예를 드높인 공적을 인정받아 2000년과 2005년 한국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저서로는 ‘암에 지는 사람, 암을 이기는 사람’ 등이 있다.

문의 (323)573-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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