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고교 졸업률 77.3% ‘사상 최고’

2020-01-17 (금)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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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학생 88%로 가장높아

뉴욕시 고등학교 졸업률이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뉴욕시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도 졸업생 기준으로 뉴욕시 4년제 고등학교 졸업률이 전년 대비 1.4% 포인트 오른 77.3%로 나타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종별로 살펴보면 아시안 학생의 졸업률이 전년 대비 0.1% 포인트 낮은 8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백인 85%, 흑인 74%, 히스패닉 72% 등의 순이었다.

뉴욕시 고등학교 자퇴율은 전년보다 0.5% 포인트 오른 8%로 집계됐다. 리차드 카랜자 뉴욕시교육감은 “학업성취도의 간격을 줄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모든 학교에서 평등하고 질 좋은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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