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달러당 75센트 부과, 치안 등 주거환경 개선계획
▶ 발의안 3월3일 찬반투표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세리토스 시는 시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 차원에서 75센트 로컬 세일즈 택스 인상안을 3월 3일 실시되는 주민 투표에 상정한다.
‘주민 발의안 C‘로 명명된 이 인상안은 100달러 당 75센트의 세금을 추가로 부과하는 것으로 통과될 경우 매년 1,140만달러의 기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세리토스 시는 내다보고 있다.
세리토스 시는 이 기금을 ▲세리프국와 네이버후드 순찰 등 공공 안전 서비스 ▲청소년과 시니어 프로그램 ▲거리와 나무 관리 ▲공원 시설 ▲세리토스 도서관 ▲식수와 폭우 대비 시스템 개선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세리토스 시는 이 기금 사용 내역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커뮤니티에 리포트를 의무화하는 등 엄격한 규정을 만들어 놓고 있다. 이 기금은 LA카운티, 가주 정부에서 가져갈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세리토스 시는 지난 8년에 걸쳐서 1억 3,200만달러의 기금을 가주 정부에 납부해 재정이 부족해 이번에 주민 발의안 C를 상정하게 된 것이다. 주 정부는 몇 년 전 예산이 어려워져 시 정부에 제공했던 개발 펀드를 환수하면서 세리토스 시도 기금을 돌려주었다. 시는 그동안 예산 부족을 메우기 위해 기본적인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예비 펀드를 사용했다.
시는 현재 지출을 줄이거나 유예 시키고 있지만 응급 상황이 발생하거나 향후 경제가 나빠질 경우 서비스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세리토스 시 유권자들은 시의 재정 부족을 탈출하기 위해서 세일즈 택스 인상이 최선의 방법인지 아니면 세금을 인상하지 않고 서비스를 줄이고 인프라 개선을 미루는 것이 바람직 한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시는 이번 선거에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erritos.us를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LA카운티 유권자 등록국은 올해부터 선거 포맷과 투표 시스템을 변경해서 실시한다. 이 내용도 cerritos.us를 방문하면 알 수 있다.
<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