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 음성을 듣도록 기도하고 돌파구 마련하자
전도 집회를 진행 중인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 [AP]
주류 기독교계 지도자들의 새해 메시지새해가 밝은 지도 벌써 일주일이 됐다. 하지만 새해 계획을 세우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 바빠서 새해 계획을 못 세웠다면 더 늦기 전에 지금이라도 새해 계획을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미 굳게 마음먹은 새해 계획이 조금씩 흐지부지 해지기 시작하는 이때 마음을 다 잡는 시기로 삼는 것도 좋겠다.
기독교 매체 크리스천 포스트가 주류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전하는 새해 메시지를 정리했다.
‘영적 위치를 파악하자’
프랭클린 그레이엄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새해 결심을 한다. 어떤 사람은 돈을 많이 벌겠다고 하고 다이어트, 체중 조절, 운동을 통해 건강해지고 싶다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런 새해 결심은 오래가지 못한다. 새해를 맞이해 모든 일을 잠시 멈추고 우리가 현재 어디에 와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육체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적인 위치를 파악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새해가 시작됐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목적을 이룰 한 해가 생겼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각 사람들을 위한 그만의 계획과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올해가 하나님의 뜻의 중심이 되는 해가 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해로 삼도록 하자. 하나님이 원하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말하는 것을 더디게 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먼저 듣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그러면 올해가 특별한 해가 될 것으로 믿는다.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아들로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계 목사다. 현재 ‘빌리 그레이엄 복음 전도 협회’(BGEA)와 국제 크리스천 구호 단체 ‘사마리아인의 지갑’(Samaritan’s Purse)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옛것은 버리고 새 희망을 갖자’
조엘 오스틴
여러분은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자녀들이다. 따라서 여러분은 하나님의 구속 안에서 번영하고 용서를 받았고 창의적인 은사를 받았으며 기름부음을 받은 잘 훈련된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여러분은 보잘것없는 사람들이 아니다. 지난해의 옛것은 모두 보낼 수 있고 올해 새로 다가올 것에 대한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조엘 오스틴 목사는 휴스턴 초대형 교회 레이크우드 처치의 담임 목사로 베스트셀러 ‘긍정의 힘’ 등 여러 책을 집필했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예수님의 사역’
베스 무어
여러분을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업적이 올 한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는 해가 되기를 축복한다. 예수님이 어느 곳에도 없다고 느껴질 때 이것만은 기억하자. 당신을 위한 예수님의 사역은 한 치의 오차도 없고, 당신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은 조금도 모자라지 않다는 것을. 하나님의 사랑이 믿음의 삶에 있어서 전부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올해가 그의 해라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실 것을 믿는다. 여성 사역가 베스 무어는 신학을 공부하지 않은 평신도 성경 교사로 주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설교 사역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돌파구의 해’
브라이언 휴스턴
올해는 돌파구의 해다. 주변 상황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응답받은 기도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음을 믿도록 하자. 올해 어느 곳 있던지 기대와 희망이 가득 찬 해가 되기를 축복한다.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는 호주 힐송 교회 담임 목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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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최 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