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증시 내년 조정 장세 가능성 50%”

2019-12-26 (목) 12:00:00
크게 작게
내년 미국 증시가 10%가량 주가가 하락하는 조정 장세를 겪을 가능성이 50%에 달한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2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자산투자사 뱅가드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조지프 데이비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 주식이 내년에 대량 매도에 직면할 수 있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조정 장세는 일반적으로 주가가 10%가량 떨어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 기준으로는 2018년 12월이 가장 최근의 조정 시기였다.


그는 당장 자금을 운용해야 한다면 가치주 투자를 검토할 것이며 모기지 투자도 예전보다는 더 매력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더 좋은 시장 진입 시점이 있을 것이라면서 지금은 경계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