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학교 업그레이드 또다른 ‘공채 발행’ 추진

2019-12-23 (월)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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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러튼 교육구, 1억9,800만 달러 공채 발의안 상정

▶ 유니온 하이스쿨 디스트릭 3억 등 3가지 내년 투표

대부분의 풀러튼 유권자들은 내년 3월 학교에 관련된 공채 발행에 관한 3개의 주민 발의안에 투표를 하게 된다. 이 중에서 2개는 로컬 교육구이고 나머지 1개는 가주 전체 스쿨에 관계되는 것이다.

유치원에서부터 8학년 사이의 학생들을 관할하는 풀러튼 스쿨 디스트릭은 놀이터 기구 교체, 루핑, 학교에 스템(STEM) 랩 설치, 중학교에 체육관 건립, 이동식 강의실 교체 등에 사용하기 위해서 1억9,800만달러 공채 발행에 따른 발의안을 상정한다.

또 풀러튼 조인트 유니온 하이스쿨 디스트릭은 캠퍼스 시설 교체를 위해서 3억 1,000만달러의 공채 발행안을 내년 투표에 올린다.


가주 정부는 학교 건설을 위해서 150억달러 공채 발행안인 주민발의안 13을 상정한다.

이같이 3개의 공채 발행안이 한꺼번에 내년 주민투표에 상정되지만 풀러튼 스쿨 디스트릭 측은 타이밍이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이 교육구의 힐다 수가만 이사는 “교육받은 유권자들은 상정안에 대해서 각기 다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육구에서 상정한 발의안이 통과 되면 주민들은 10만 달러 재산 가치당 매년 30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지난 2002년 통과된 5,000만달러 공채로 일반적인 학교 시설 보수를 실시했다. 그러나 대형 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산은 현재 부족한 상태이다.

밥 플레카 교육감은 “교육구 학교의 60%는 50년 이상된 것으로 시설 보수를 위해서는 약 3억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현대 교육은 예산이 많이 들어간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지역의 인구가 증가하고 디스트릭내 학교들은 학생들의 증가로 인해서 현재 시설로는 감당을 할 수 없다”라며 “파킹랏과 도서관 등을 비롯해 학교 시설들은 전체 학생의 60%가량만 수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풀러튼 스쿨 디스트릭의 공채 발의안이 통과 되려면 투표한 유권자의 55%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투표는 가주 대통령 예비 선거가 열리는 3월 3일 실시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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