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시각장애인센터를 후원하는 제2회 송년음악회가 오는 8일 오후 6시30분 부에나팍에 위치한 감사한인교회(6959 Knott Ave.)에서 열린다.

‘사랑, 하나님의 선물’을 주제로 강민석 지휘자가 이끄는 대광OB코랄과 그랜드 페스티벌 콰이어, 감사한인교회 임마누엘 성가대, 라훔여성합창단, CTS 소년소녀(iDream) 합창단 5개팀이 연합해 마련하는 후원음악회다.

강민석 지휘자는 “지난해 온두라스 선교 후원을 취지로 처음 열었던 송년음악회에 보내준 한인들의 호응과 성원에 힘입어 올해 두 번째 행사를 준비했다”며 “헨델의 메시아 1부 예언과 탄생에 나오는 합창곡들과 일반 성가곡들이 감동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라노 정선경, 시각장애인들의 연주 등이 이어지는 이번 음악회는 비전시각장애인센터가 이전과 더불어 교실 부족으로 보수, 수리하는 과정을 후원하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