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뮤지컬 ‘리턴(Return)’이 오는 15일(일)과 21일(토) 공연된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류응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크리스천 뮤지컬 ‘리턴’ 공연을 15일 오후 5시, 21일(토) 오후 6시 본당에서 동포사회에 선보인다. 공연이 열리는 본당 규모는 약 2,000석.

이번 공연을 담당하고 있는 예배 찬양 사역원의 최상렬 장로는 “지난 9개월의 긴 시간 동안 기도와 헌신으로 준비한 뮤지컬 ‘리턴’ 무대의 막을 드디어 올리게 됐다”면서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뮤지컬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다리시는 영혼들이 모두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배인덕 문화사역부장은 “3년 전 2016년 12월 24일 저녁, 우리는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약속의 선물’을 무대에 올렸다”면서 “당시 2천여명이 넘는 많은 관객과 함께 커다란 감동과 은혜를 받았는데 올해에는 ‘크리스마스 캐롤-리턴’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내용으로 뮤지컬을 무대에 올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총인원 80여명의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단원과 스태프들이 참가한다.

‘리턴’은 지난 150여년간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무대에 올려지는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롤’을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일으키는 교회, 함께 걷는 공동체’의 표어에 초점을 맞춰 창작, 각색한 크리스천 뮤지컬이다.
내용은 분노와 탐욕으로 정신없이 달려가던 스크루지와 불우했던 어린 시절의 친구였던 조셉의 거듭난 후의 변화된 삶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한없는 사랑을 보여준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 (703) 815-1200, 교회 주소 15451 Lee Hwy, Centrevile, VA 20121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