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7일 가든그로브서 ‘30주년 정기 연주회’, ‘성가곡’ ‘사랑’ ‘애국’ 3개 파트 나눠 선사
▶ 23년간 이끌어온 이영희 단장 은퇴무대 겸해

30주년 정기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는 샬롬 합창단의 정영태(오른쪽부터) 행사 준비위원장, 권영숙 악보 부장, 지 경 지휘자, 이영희 단장, 이혜경 총무, 이영옥 재무.
‘샬롬 합창단’(단장 이영희, 지휘 지경)은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합창단 중의 하나이다.
한인커뮤니티를 위해서도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이 합창단은 연말을 맞이해서 내달 7일(토) 저녁 6시 가든그로브 세인트 안셈스 성공회 교회(13091 Galway St.)에서 ‘30주년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이 합창단은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공연인 만큼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와 운영 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영희 단장은 “이번 공연은 너무나 의미 있는 행사로 따로 책자를 만들지 않았다”라며 “30년동안 쌓아온 음악적인 내공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현재 단장을 맡고 있는 이영희 씨의 은퇴 공연이기도 하다. 이 단장은 23년 동안 샬롬 합창단을 이끌다가 올해로 물러난다.
‘의미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이 합창단은 ‘성가곡’, ‘사랑’, ‘애국’ 등 3개의 파트로 나누어서 연주회를 갖는다. 성가곡은 한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곡들을 선정했으며, 애국은 아름다운 강산, 개선 합창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될 예정인 이번 연주회에서 특히 샬롬 합창단은 ‘사랑’ 파트에서 이태리, 프랑스, 러시아, 미국 등 전세계의 사랑 노래를 선사한다. 지 경 지휘자는 “사랑이 가득한 아름다운 음악이 넘치는 저녁이 될 것”이라며 “한인들에게 친숙한 곡으로 함께하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너 전승철 씨가 찬조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 연주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정영태 씨는 “그동안 샬롬 합창단을 아끼고 사랑해준 한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마음에서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의미 있고 뜻있는 음악회인 만큼 많은 한인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30여 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샬롬 합창단은 매주 토요일 성공회 부활 교회에서 정기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이 합창단은 정기 연주회를 즈음해 추가 연습을 위해서 매주 화요일에도 모임을 갖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이영희 단장 (714)345-5586, 지 경 지휘자 (213)514-37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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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