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타애나 시의회 승인, 팍 샌티아고 주민들 “건설 반대…서명운동”

샌타애나 디스커버리 큐브 사이언스 센터에 추진 중인 ‘2525 프로젝트’ 가상도. [샌타애나 시]
샌타애나 시의회는 지난 20일 정기 미팅에서 유명한 ‘디스커버리 큐브’ 사이언스 센터 근처에 256유닛의 아파트 건립 프로젝트(2525 North Main St.)를 4대 3으로 승인했다.
‘바인야즈 개발’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인근 주민들의 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시의회에서 통과 되었다.
이날 시의회 미팅에서 이 프로젝트에 대해 풀리도, 비에가스, 필 바세라 시의원은 반대표를 던진 반면 세실리아 이글레시아스, 데이빗, 파날로자, 빈센테 살미엔토, 호세 솔로리아 시의원은 찬성했다. 반대표를 던진 풀리도 시의원은 “이것은 좋은 프로젝트라고 생각되지만 잘못된 장소에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시의회 결정이 난 후 이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즉각 이 방안에 대해서 주민투표에 부치거나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나섰다.
주로 근처 ‘팍 샌티아고’ 근처에 있는 상당수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 교통 혼잡이 심하고 많은 문제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팍 샌티아고’에 거주하는 주민 데일 헬비그는 “이번 결정은 너무나 실망스럽고 소송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노스 샌타애나 보존 연맹’의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525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를 반대하는 주민들은 이 방안을 주민 투표에 상정하기 위해서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다. 시의회 결정이 난 직후 주민들은 방청객들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디스커버리 큐브 오렌지카운티’, ‘오렌지카운티 건설산업협회’, ‘피플 포 하우징 오렌지카운티’ 등을 비롯해 여러 단체들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서 찬성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바인야즈 개발’사의 라이언 오굴닉 사장은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통해서 우려하는 사항들을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밝히고 주민들은 이를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샌타애나 시는 이 프로젝트 근처에 약 3,700 유닛의 주택 건립이 추진 중으로 이중에는 샌타애나 메일플레이스 몰을 변경해 1,900 유닛의 아파트 건립 프로젝트도 포함되어 있다. 시 전체적으로 8,183 유닛의 주택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건립 공사가 진행중인 프로젝트들도 있다.
<
문태기 기자>